한국 사회의 심각한 병리 현상이 불거질 때마다 그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하지만 탈민족주의 담론에 천착하는 한 인문학자의 반응은 신랄했다.박 교수는 『제국의 위안부』에 쏟아진 좌파 지식인들의 비난 글들에 대한 반박 글을 모은 책 『「제국의 위안부」.
박 교수를 옹호한 것으로 보인다.2심 유죄를 뒤집은 대법원 무죄 판결과 관련.박 교수의 입장은 결국 향후 건전한 한·일 관계를 위해서는 극단적 반일이라는 민족주의 프레임에서 우리가 벗어나야 한다는 거다
2003년부터 오은영소아청소년 클리닉과 오은영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이들은 자신이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도 안 행복할까 봐 두렵다고 한다.
이런 발달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정상·비정상으로 나누는 건 위험한 생각이다.
2005년부터 11년 동안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면서 ‘육아 멘토로 명성을 얻었다.책의 사례는 교사가 책상을 ‘땅! 하고 칠 때 아이가 놀라고 무서워하는 경우였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그렇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가 총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지영 논설위원 jylee@joongang.이런 공감 능력을 통해 인간은 서로 마음을 나누고 소통을 하고 행복을 느낀다.